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의 新惡 사림파와 한국의 정치 실종 [역사로 보는 정치] 조선의 新惡 사림파와 한국의 정치 실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조선 역사상 반정(反正)은 세 번 있었다. 수양대군과 한명희 등 훈구세력에 의한 계유정난이 첫 번째요, 연산군의 폭정에 맞서 훈구파가 일으킨 중종반정, 그리고 광해군과 북인을 몰아내기 위한 서인의 인조반정이다.계유정난과 중종반정, 인조반정의 차이점은 주체 세력에 있다. 계유정난은 수양대군이 주도하고 한명회, 신숙주와 같은 가신들의 팀워크로 성공한 쿠데타다. 반면 중종반정은 중종이 주도하지 못하고 오히려 박원종과 같은 쿠데타 주역들이 허수아비 왕을 옹립한 첫 번째 사례다. 인조반정도 마찬가지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0-07-05 12:32 [역사로 보는 정치] 무오사화와 윤석열 사단 해체 [역사로 보는 정치] 무오사화와 윤석열 사단 해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조선의 사화(士禍)는 한민족 정치史의 大비극이다. 권력을 가진 자는 자신의 권력에 도전하는 자를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피비린내 나는 권력의 속성을 여실히 드러낸 역사다. 조선 최초의 사화는 희대의 폭군 연산군 재위 시절에 발생한 무오사화(戊午士禍)다. 당시 집권층은 훈구파였다. 이들은 연산군의 선왕인 성종이 자신들을 견제하기 위해 양성한 사림파가 매우 싫었다. 권력은 서로 나눠 가질 수 없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들이 훈구파였다. 자신들도 목숨을 걸고 계유정란이라는 피의 역사를 칼럼 | 윤명철 기자 | 2020-01-26 19:46 [역사로 보는 정치] “비정한 군주는 권력을 얻었지만, 백성은 삶을 잃었다” [역사로 보는 정치] “비정한 군주는 권력을 얻었지만, 백성은 삶을 잃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자유기고가) 중종은 조선 최고의 비정한 군주다. 이복형인 연산군 폭정기엔 목숨을 부지하느라 구차한 삶을 마다하지 않다가 박원종을 비롯한 훈구파의 반정(反正)으로 뜻밖의 대권을 잡은 케이스다. 준비 없는 군주의 삶은 비참했다. 호랑이 같은 반정공신들의 기(氣)에 눌려 꼭두각시 임금 노릇이나 하면서 연명하던 허약한 군주가 칼럼 | 윤명철 자유기고가 | 2018-02-03 17:2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