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산을 걷다 [산전주전]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산을 걷다 [산전주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최기영 PPI파이프 부장)최근 나이 50에 그 힘든 이직을 하게 됐다. 그렇지 않아도 일이 바쁜데 나까지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것이 여간 곤혹스럽고 미안했다. 어찌 됐건, 혼자만의 길었던 고민을 해결(?)하고 새로운 회사를 가기 전 휴가 아닌 휴가를 얻을 수 있었다.내가 잠시 쉬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대학 동기 하나가 연락을 해왔다. 나 쉬는 동안 자신도 휴가를 낼 터이니 지리산을 한 번 데려가 달라며 말이다. 그 친구는 학교 졸업 후 일본계 회사에 취직해 오랫동안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칼럼 | 최기영 PPI파이프 부장 | 2022-06-26 12:24 [산전주전] 딸아이와 함께 오른 연천 고대산 [산전주전] 딸아이와 함께 오른 연천 고대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최기영 피알비즈 본부장)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고 어느덧 설날도 지났다. 고3이던 딸아이는 지난해 치른 수능 결과가 몹시 아쉬웠던 모양이다. 아예 재수를 결심하고는 일찌감치 학원생활에 돌입했다.학원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딸아이는 내게 산을 한번 데려가 달라고 했다. 사람도 많지 않아야 하고, 대중교통이 아닌 아빠 차를 타고 가야 된다는 게 전제 조건이었다. 학원에서도 작금의 코로나19 상황이 어지간히 부담스러웠는지 아이들에게 이것저것 생활지침을 꽤 자세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 같다.지난주 한파는 칼럼 | 최기영 피알비즈 본부장 | 2022-02-12 10:00 [칼럼] 2% 부족한 ‘광청종주’ [칼럼] 2% 부족한 ‘광청종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강응민 피알비즈 대리)올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출퇴근길이 무척 고달팠다. 입춘을 앞두고 비염 증세가 부쩍 심해져 시도 때도 없이 기침이 나왔기 때문이다. 미처 기침을 삼키지 못하고 지하철 전동칸의 적막을 깨뜨릴 때 일제히 쏟아지는 날카로운 시선들…. 나는 얼굴을 붉히는 대신 스쿠터를 타고 한파 속에서 집과 회사를 오갔다.주말에도 비염으로 인한 기침은 여전해 이른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수밖에 없었다. 오직 출퇴근의 자유(?)만 허락되는 무력한 나날. 이대로 하릴 칼럼 | 강응민 피알비즈 대리 | 2020-03-09 11:3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