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순 인기순 요약형 타일형 [역사로 보는 정치] 용렬한 군주 선조와 보수야권 지도자들 [역사로 보는 정치] 용렬한 군주 선조와 보수야권 지도자들 선조는 임진왜란을 자초한 외환(外患)죄가 있다. 요즘 같으면 탄핵감이다. 선조는 ‘평화’를 정권 유지의 최후수단으로 삼아 왜군의 침략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수많은 징조를 애써 외면하며 왜란을 자초했다. 선조의 용렬함은 이순신을 3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하면서 정권 유지의 희생양으로 삼았을 때 절정을 이룬다. 선조는 이순신이 왜란 중 연이은 칼럼 | 윤명철 자유기고가 | 2018-02-19 08:43 [역사로 보는 정치] 대권 문턱에서 무너진 안평대군과 이회창…‘데자뷰’ [역사로 보는 정치] 대권 문턱에서 무너진 안평대군과 이회창…‘데자뷰’ 조선 시대 왕자의 난은 사실상 3차례 있었다. 역사의 기록에는 후일 태종이 된 이방원이 왕위를 노리고 최대의 정적 정도전 세력을 제거한 제1차 왕자의 난, 그리고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동생 이방원을 제거하고자 이방간이 일으킨 제2차 왕자의 난이 일반적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양대군도 왕자의 난의 승자다. 수양대군이 김종서, 황보인, 자신의 친동생 안평대군을 칼럼 | 윤명철 자유기고가 | 2018-02-15 10:58 [역사로 보는 정치] 시대정신을 외면한 최영과 2018년의 자유한국당 [역사로 보는 정치] 시대정신을 외면한 최영과 2018년의 자유한국당 최영 장군은 고려 말 역성혁명을 꾀하는 혁명파 사대부와 이들의 리더인 이성계에 맞서다 최후를 맞이한 충신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영은 원·명 교체기의 국제 정세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요동 정벌론을 적극 추진해 고려 왕조의 멸망을 초래한 인물로 볼 수 있다. 만약 최영이 이성계에게 요동 정벌을 명하지 않았다면 위화도 회군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칼럼 | 윤명철 자유기고가 | 2018-02-12 09:21 [역사로 보는 정치] “비정한 군주는 권력을 얻었지만, 백성은 삶을 잃었다” [역사로 보는 정치] “비정한 군주는 권력을 얻었지만, 백성은 삶을 잃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자유기고가) 중종은 조선 최고의 비정한 군주다. 이복형인 연산군 폭정기엔 목숨을 부지하느라 구차한 삶을 마다하지 않다가 박원종을 비롯한 훈구파의 반정(反正)으로 뜻밖의 대권을 잡은 케이스다. 준비 없는 군주의 삶은 비참했다. 호랑이 같은 반정공신들의 기(氣)에 눌려 꼭두각시 임금 노릇이나 하면서 연명하던 허약한 군주가 칼럼 | 윤명철 자유기고가 | 2018-02-03 17:20 [역사로 보는 정치] 현대판 사화(士禍)…개헌이 답이다 [역사로 보는 정치] 현대판 사화(士禍)…개헌이 답이다 “불행한 대통령의 최후는 불행한 국민을 만든다” 조선은 양천제와 지주전호제로 소수의 왕족과 양반 지배층의 권력을 보장했다. 요즘 같으면 개헌이라도 해서 시대에 맞지 않은 정치와 경제제도를 개혁할 수 있겠지만 철저한 신분제 사회인 조선은 꿈도 못 꿀 일이다. 그 결과가 4차례의 사화와 왜란·호란, 그리고 일제 식민지다. 조선 칼럼 | 윤명철 자유기고가 | 2018-01-13 19:37 [역사로 보는 정치] 보수가 박정희와 김영삼을 함께 기억해야 할 이유 [역사로 보는 정치] 보수가 박정희와 김영삼을 함께 기억해야 할 이유 요즘 자유한국당은 ‘박정희’와 ‘김영삼’ 논란에 빠져 있다. 당사에 걸린 두 전직 대통령의 사진을 놓고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의 갈등이 터진 것이다. 필자는 이 논란을 지켜보면서 조선의 건국세력인 ‘혁명파 사대부’와 당시의 민주화 세력인 & 칼럼 | 윤명철 자유기고가 | 2018-01-12 14:4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