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진보신당 새 진보정당건설 추진위원장이 진보대통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노 위원장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대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미합의 쟁점을 위한 ‘진보신당-민주노동당-사회당’ 간 양자 및 3자 협상을 제안하고 나섰다. 노 위원장의 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를 향한 진보진영 측의 대선 불출마 압박이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유 대표가 지난 5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을 찾아가 참여정부의 한미 FTA 추진에 대해 사과를 하자, 진보진영 측이 유 대표와 참여당의 진정성을 문제 삼으면서 대선후보 출마 포기 선언을 종용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가 만든 한미FTA 비준 홍보광고에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기획재정부가 만든 한미FTA 비준광고는 노 전 대통령의 영상과 함께 “국민여러분, 오로지 경제적 실익을 중심에 놓고 협상을 진행했습니다”는 노 전 대통령의 멘트가 나온다. 또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한미FTA, 이명박 대통령이 마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016년도 예산안 협상 실패 책임을 져야 한다는 야권 내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우선 정부여당의 '예산안-경제활성화 법안 연계 방침'을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여야는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386조4000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민주당 “부동산 양도세 인하 계획 없어”더불어민주당이 11일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양도세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양도세 인하 검토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관련 논의를 한 적도 계획도 없다”며 “올해 6월부터 중과정책이 시행되려 하고 관련 정책 법안이 효과를 막 보이려는 시점에서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은 부적절하고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국민의당과의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급 수입과일로 분류됐던 망고와 체리 등이 낮아진 가격 덕에 여름철 인기 과일로 거듭나고 있다. 반면, 수박과 참외 등 여름철 토종과일들은 주춤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롯데마트가 지난달 수입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체리가 전체 판매액 중 28.2%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전체 수입과일 판

총선으로 주춤했던 KTX 민영화에 정부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정부는 수서발 KTX에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운송사업 제안요청서를 19일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의 이같은 민영화 추진의지와 함께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서발 KTX 운송사업 제안요청서’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이 28일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하지만 북한발(發) 안보위협을 주요 화두로 삼으려고 했던 문 대통령과는 달리, 로이스 위원장은 ‘일자리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나가며 엇박자 대화를 보였다

9일 새벽(현지시각)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돼 한국 경제에 후폭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대비한 국내 업체들이 있어 이목이 쏠린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향후 국내 경제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우리나라의 대외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이

‘손학규 바람’이 예상보다 거세다. 당초 민주당 스스로 “분당은 사지”라고 규정한 것과는 정반대로, 오는 27일 분당을 보궐선거를 앞둔 19일 현재 손풍(孫風) 바람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에 실시한 의 분당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손학규 43.8% vs 강재섭 35.4%, 의 같은 날 여론조사는 강재섭 43.0% vs 손학규 38.8%였다.

이명박 정부의 키워드는 ‘실용’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실용주의’는 새 정부의 정책노선을 견인하는 동시에 그 성공과 실패를 가름할 핵심 강령으로 자리 잡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 기자회견에서 “이념이 아니라 실용을 선택한 국민에게, 건국과 산업화·민주화를 넘어 경제와 삶의 선진화를 추구함으로써 위대한 대한민국을 열어갈 것”을 천명했다.대통령직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커피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원두와 조제품(분말) 등 커피 수입량은 13만9764t으로 전년도 12만1707t에 비해 14.8%나 늘었다. 올해 커피 수입 금액은 5억9541만5000 달러, 한화로는 약 6454억3000만 원으로 전년도

지난 10일 청와대 회동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표에게 당 대표직을 제의했느냐'를 둘러싸고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측은 "분명히 했다"는 것이고 박 전 대표측은 "그런 일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청와대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던 박 전 대표 측 관계자가 13일 “박 전 대표가 ‘대통령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밝힌 데

여·야가 새 지도부 출범과 함께 국회 개원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원칙엔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등원'을 합의하기에는 여․야의 입장차가 아직은 커 보인다. 쇠고기 수입을 규제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의 개정 수위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통상마찰을 야기하지 않는 선에서 가축법 개정을

이재오 특임장관이 위기다. 이 장관의 트위터도 지난 6일 ‘지하철 단상 66’을 마지막으로 개점휴업 상태이고, 11일 고려대 교육대학원 조찬 특강에서도 정치 현안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었다. 지난 4월 재보선 패배와 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이계 최대 계파인 ‘함께 내일로’의 안경률 의

민주당이 지난 2일 한나라당과 한-EU FTA 비준안 처리를 합의한 것과 관련, 야권연대 결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한·미, 한-EU FTA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보였던 국민참여당이 한-EU FTA 국회 비준을 반대하고 나서 향후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손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4·27 재보선 직후 14.3%(이하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결과)를 정점으로 미세하게 하락하더니 7월 첫째 주엔 8.9%로 하락, 정확히 4월 재보선 이전의 지지율로 회귀됐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제네시스, ‘2022 IDEA 디자인상’ 수상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1개를 포함해 총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제네시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무선 충전기’는 모빌리티·운송(Mobility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각각 은상,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이중 무선 충전기는 지-매트릭스 패턴과 두 줄 디자인 등 제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야당이 정부여당에 '경제청문회'를 요구하며 청문회가 또다시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청문회는 국회에서 증인, 참고인, 감정인 들을 신문하는 정치 제도다. 한국정치엔 1988년 8월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그간 주로 인사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대부분이었지만, 역사적인 청문회도 있었다. 문재인 정부에선 가장 최근 일로, 지난 4월 KT 아현지사 화재사건과 관련된 청문회가 열린 바 있다. 은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역대 정권의 주요 청문회를 살펴봤다.노태우정부 : 5공 청문회정문회 제도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위기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와 지난 4·27 재보선 패배로 인한 독자적 생존의 불가능성과 이후 정치적 혁신을 내세우며 선택한 진보대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유시민 비토론’이 맞물려 일어나면서 국민참여당이 고립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