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남단 폐송유관 철거가 13일부터 시작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강수중 청소작업 중 발견된 한강횡단 폐송유관에 대한 철거가 이달 13일부터 시작돼 6월 14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철거 첫날인 13일에는 오탁방지막 설치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는 폐송유관 철거를 위한 선 작업이 진행될

경상남도가 대형건설공사 턴키방식 입찰을 중단한다.도는 관련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은 물론, 일선 시·군에서 발주하는 대형건설공사에 턴키입찰방식을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4대강 사업, 인천지하철 2호선 등에서 드러난 건설사간 담합 비리와 이에 따른 예산 낭비 등을

5월 전국 입주물량이 4월보다 49%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국민임대 제외) 신규 입주 물량은 2만1780가구로 지난달 1만4634가구보다 48.8% 늘어났다. 지역별로 서울특별시 3966가구, 경기도 3917가구, 인천광역시 70가

포스코건설은 12일 입주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중대형 평면 11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방 개수만 늘려왔던 중대형 아파트 기능성과 공간활용도를 높인 설계가 특징이다. 포스코건설은 소비자 시장조사와 설문조사를 거쳐 각 평형대(전용면적 101㎡, 112㎡, 125㎡)의 예상 수요와 대상을 파악했다. 시장조사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입주자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25일 진행된 일부 재건축 분양 실제 계약에서 30%가 미달됐다. 분양가를 높다고 느낀 입주예정자들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지난해 연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재건축 규제

서울시가 '제32회 서울서 건축상'을 공모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주거(소규모·중대규모), 비주거(공공·민간), 건축전문(한옥·녹색건축물·공간환경·리모델링), 건축명장 등 4개 부문이다. 작품심사는 서울시에서 별도로 구성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등 과밀억제권역 민영주택에 적용해온 소형평형 의무 건립 규제가 다음 달 폐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조합 등에 대한 주택 규모별 공급 비율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28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열린 주택건설업계 간담회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사망자 유족에 퇴직금 공제금 31억 원을 지급한다. 공제회는 최근 퇴직공제금 지급 대상자 63만7155명 중 지난해 4월 이후 추가 확인된 사망자 2112명을 안전행정부로부터 회신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유족 순위는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녀, 조부모, 형제·자매 순이다. 퇴

포스코 그룹의 해외 첫 일관제철소인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1분기 순손실액이 750억 원을 기록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카타우포스코 1분기 잠정 매출액은 550억 원, 영업손실 520억 원, 분기순손실 75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정상적인 제품 양산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크라카타

남광토건이 기업인수합병(M&A) 기대감에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6분 현재 남광토건은 전날보다 1950원(14.94%)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광토건은 9일 회사 매각 공고 후 23일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7일 공시했다. 이들은 법원의 허가를 받

대한전선은 계열사 티이씨 건설이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8일 공시했다. 티이씨 건설은 자산총액이 1747억 원에 달하는 지반조성 건설업체다. 하지만 지난달 304억 원대 기업 어음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 불이행(디폴트)를 선언, 부도를 맞게 됐다. 티이씨 건설은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통해

건설사들의 관행적인 비리인 입찰담합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포스코건설은 한 달에 한 번꼴로 공사 입찰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일 28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하지만 꿈쩍않는 모습이다. 상반기 공정위에 적발된 건만 5건에 달한다.잡음은 포스코건설뿐만이 아니다. 7일 업계에 따르

서울특별시 강남권 일부 재건축 아파트 단지 매매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폐지 방침 발표 등 호재로 급등했던 가격이 원상복구 됐기 때문이다. 2·26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 이후 매수 예정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이 국가공인으로 전환된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최근 국토교통위원회 논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연말에 시행될 계획이다. 개정안은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양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이 주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스코건설의 입찰담합 사실을 또다시 적발했다. 공정위는 6일 대구 서부·현풍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 입찰에 들러리 업체와 담합을 벌인 포스코건설에 과징금 52억 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들러리 업체로 참여한 한솔EME에는 10억7000만 원을 부과했으며, 양

하반기 신규 분양 물량이 15만 가구를 넘어서며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하반기 전국 200곳을 대상으로 15만1870가구(주상복합 포함. 임대제외)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20곳을 대상으로 12만3712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가격 공시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활용해 조사 비용을 낮추고 실거래가 반영률을 높일 방침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가격 공시제도를 중장기적으로 개편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1989년 제도 도입 후 지역이나 주택 유형별로 부동산 실거래가

서울특별시 오피스텔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70%를 처음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율은 70.1%를 기록했다. 2010년 7월 통계 조사 시작 후 사상 최고치다. 전세가율은 2011년 4월 62.7%, 2012년 4월 64.9%

한화건설과 현대건설이 주차장에 'S.B.S'설계 방식을 도입했다. 'S.B.S'는 최첨단 보안장치(Safety), 밝은 조명(Bright), 최신시스템(Smart)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과 현대건설은 안전한 주차장 설계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S.B.S'

정부와 서울시가 소형주택의무건설비율 폐지안을 놓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소형주택의무건설 비율안은 과밀억제권역 내 300가구 이상 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60㎡ 이하를 최소 20% 이상 짓게 하는 것이다. 5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해당 안을 폐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해당 정책 폐지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