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이 17일 논란을 빚은 '이승만은 국부(國父)' 발언에 대해 "4·19 유가족과 관계자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폐를 끼쳤다"라며 공식 사과했다.하지만 한 위원장은 故이 전 대통령의 호칭 문제는 '열린 쟁점'이라면서 공과를 균형 있게 봐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기획조정회의에서 "이승만 '국부' 호칭은 사회 통합관점에서의 제 진의였다"면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국부 명칭에 따르는 높은 도덕적·역사적 기준을 떠나 대한민국을 세운 공적에 대해서 국부에 준하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며 자신의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한 위원장은 "4·19혁명은 자유당 정권과 이승만 대통령의 국정파탄 때문에 일어났다"면서 "3·15 부정선거를 저지른 이승만 대통령의 과오와 책임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도 "(이 전 대통령이) 남·북 분단의 척박한 정치 풍토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도 선거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발전시킨 업적은 정당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 위원장은 "이승만 묘역 참배와 4·19 묘지 참배는 모순처럼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역사를 균형 있게 보려고 한다면 이는 모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아울러 "만일 우리 국민이 '국부'라는 호칭을 수용할 수 없다면 그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서 예우하면서 공과 과를 균형있게 살펴보면서 사회통합에 이르는 길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대사에 있어서 이 전 대통령의 위상 재정립을 강조했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 공급될 정비구역 공모 접수결과 6대 1의 선정 경쟁률을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구역 공모에 서울을 비롯한 9개 시·도에서 뉴스테이 5만4000호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인 총 37개 구역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과 서비스 목표 달성을 위해 '2016년 서비스 네트워크 전진대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과 16일 서비스 네트워크 부문별로 실시된 전진대회에는 송영한 국내영업본부 전무, 김헌성 서비스담당 상무를 비롯한 서비스 부문 임직원들과

현대기아차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이 기아차 '올 뉴 K7' 브랜드 사이트 영상 인터뷰를 통해 올 뉴 K7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고 17일 밝혔다. 디자인 수장인 피터 슈라이어가 공식 출시 전에 직접 신차 소개에 나선 것은 이례적으로, 올 뉴 K7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힘을 실어

한화손보는 지난 15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2015년 경영성과를 리뷰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중장기 사업계획 2단계인 ‘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진행된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올해를 ‘성공적 변화혁신을 실천하는 해’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원 KB인재니움에서 개최된 ‘2016년 경영전략회의’에서는 KB손해보험의 임원 및 부서장 200여명이 참여해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ls

대희 전 대법관이 20대 총선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안 전 대법관은 17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는 "신뢰를 철칙으로 삼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하려고 한다"면서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법관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이랜드그룹이 본격적으로 중국 유통시장에 뛰어들었다. 오는 2020년까지 100개의 매장 오픈에 이어 총 매출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14일 중국에서의 패션 사업에 이어 기존과 차별화된 쇼핑몰 ‘팍슨-뉴코아몰(百盛优客城市广场) 1호점을 상

국민의당 창당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16일 tvN 드라마 종영과 관련, "힘든 시간에 위로가 돼줘 참 고맙다"면서 "정치도 국민에게 위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응팔'이 끝난다"며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하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그는 "응팔은 쌍문동 지하방에서도 서울대에 갈 수 있고, 주인집과 전셋집 아이들이 열등감 없이 어울리고, 나쁜 사람이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드라마"라며 "지금 대한민국에 찾아보기 어려운 것들이기 때문에 더 귀하게 느껴진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저는 모두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세상, 성실한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 서로에 대해 배려하는 세상을 꿈꾼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철수 신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거취 여부가 주목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최근 정운찬 전 총리와 안철수 의원을 잇달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원은 지난 15일 오전 정 전 총리를 만나 거취를 논의했고, 오후에는 안 의원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박 의원과 안 의원은 이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1시간 30분 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그는 다만 정 전 총리와의 회동에 대해 "정 전 총리와 경제정의를 실천할 길을 모색하는 방법에 대해 더 의논하기로 했다"고 를 통해 밝혔다.박 의원은 이번 주말께 탈당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막역한 사이인 김종인 박사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면서 거취 여부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박영선 의원이 정말 탈당의사를 갖고 있는 지 회의적"이라고 밝혀, 박 의원의 당 잔류에 힘을 실은 바 있다.

KEB하나은행은 16일 열린 'KEB하나, New Start 2016' 행사에서 행원급 직원 6명을 대상으로 특별 승진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원에서 책임자로의 특별 승진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 창립이래 처음이며 국내 금융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사례다. 특별승진한 대전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별 문화 행사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이 현금거래 중심인 점에 착안해 지난해 말 월 30만원 이상의 입금거래만으로도 각종 금융수수료가 우대

15일 코스피는 1878.87포인트로 마감해 전주대비 2.02% 하락하며 3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코스닥은 678.43포인트로 장을 마쳐 0.61%의 주간하락율을 기록했다.

여야가 쟁점법안 처리가 불발된 데 대해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집안싸움만 하느라 쟁점법안 처리에 소홀했다고 비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획정과 노동관계법을 연계해 일괄처리하자는 새누리당의 경직성이 문제라고 맞섰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16일 구두논평을 통해 “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유명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5일 향년 75세 나이로 별세했다. 신교수는 2014년 피부암 판정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하다가 끝내 숨을 거뒀다. 고인은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와 대학원을 나와 잠시 대학 강단에 선 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

권력은 나누기 어렵다. 권력이 클수록 더욱 그렇다. 거대 여당의 패권, 한국 정치의 주도권을 두고 새누리당의 내전은 진행 중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등장인물들도 화려하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 스타워즈(StarWars)다. 친이계와 친박계의 탄생부터, 최근 일어나는 ‘진박’논란까지, 이

지난달 전국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제주도의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15일 부동산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 지역의 평균 낙찰가율은 178.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9월(133%)을 넘어서는 수치다.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 꺾기 규제 적용 범위를 구체화 하는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감독규정 개정안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나 중소기업과 대표자가 대출일 전후 1개월 내 예·적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한 사실이 있는 경우 사실상 꺾기가 있었던 것으로 간주하도

정치는 축구와 비슷하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겨뤄야 하고, 승자와 패자도 생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비슷한 점은, ‘사람’의 게임이라는 점이다. 축구 팬들은 잔디 위에서 뛰는 ‘사람’에게 멋진 플레이를 기대하고, 국민들은 정치하는 ‘사람’에

두산인프라코어는 계열사인 두산건설로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토지를 177억5200만 원에 매수한다고 15일 공시했다.앞서 두산그룹은 ‘두산분당센터(가칭)’를 건립한다고 밝히고 입주 계열사가 빌딩 소유 면적에 따른 지분만큼 토지를 우선 매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