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 평양공동선언문에 대해 평가한다면. “얼핏 보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를 상당히 밝힌 것처럼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이 말하길 핵무기 위협이 없는 한반도가 되도록 노력하자 그랬다. 지금까지 보면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를 폐기할 의사가 없다. 그런데 왜 저런 발언을 했을까. 결과가 말하면 트럼프 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에 대해 야당의 혹평이 쏟아졌다. 15일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영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에 대해 “세금을 더 걷겠다는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윤 대변인은“정부가 주택공시가격을 시가로 올리고,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100%까지 높이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유럽 정치의 우클릭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독일 또한 정치지형이 점점 오른쪽으로 가는 경우다. 중도좌파에서 중도우파, 이제는 극우정당 쪽으로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독일의 대표정당은 1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회민주당(사민당)이었다. 중도좌파정당으로 노동자와 복지, 분배를 강조했다. 1998년에는 슈뢰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청와대의 통계청장 교체를 두고 야당 내 질타가 쏟아졌다. 김성태(사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회에서 황수경 통계청장 경질 관련해 “화풀이를 해도 유분수”라고 읍소했다. 이어 “나라 경제에 불낸 사람이 아닌 ‘불이야’라고 소리친 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취업자의 증가 수가 급격히 줄고, 최하위소득층 소득 감소가 최근 10년 새 가장 증폭됐다는 통계청 발표가 잇따르면서 고용 쇼크와 양극화 쇼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패키지로 추진하겠다는 기존 의지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시사하고 나서 야야 해법은 상충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베네수엘라가 경제 파탄으로 아수라장이다. 한 달 임금으로 달걀 두 판을 사면 끝일만큼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버스 요금을 내려면 지폐 한 뭉치를 꺼내야 할 정도다. 배고픔을 참지 못한 국민들은 체포 위험도 불사한 채 국경을 넘지만 받아주는 나라가 없어 난민 표류는 심화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북한 석탄 밀반입 논란이 국정감사 핫이슈로 떠오를 조짐이다. 논란의 전말은 무엇인지 그간의 경위에 대해 ‘듣고보니’를 통해 정리했다. 2017년 8월 5일, 대북 재재결의 2371호 채택 유엔안보리 “석탄 등 북한산 광물 수입 금지” 제재 後 러시아행 북한 선박 크게 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최근 피감기관 지원의 국회의원 해외출장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쟁점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등 피감기관이 접대성으로 국회의원 해외출장을 지원했느냐이다. 또 이들 기관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고 해외출장을 다녀온 38명의 국회의원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문제는 해당 조사를 적극적으로 할 곳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연설문’으로 본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권 도전자의 7공화국 정계개편 로드맵. ‘듣고보니’를 통해 정리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제 와서 무얼하려고 하느냐, 무슨 욕심이냐’는 만류와 비아냥과 비난을 무릅쓰고 나왔다. 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청와대가 경제문제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경제지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최저임금 갈등 등 경제 불안 심리는 커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4주째 내리막길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25일 새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치열한 당권 경쟁의 불을 댕겼다. 자유한국당은 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자유한국당의 이국종 혁신비대위원장 영입 제안’관련 야당 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7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응급외상전문의 이국종 아주대 교수는 자유한국당으로부터 혁신비대위원장을 제안 받았지만 고사했다. 그러자 바른미래당은 정치 희화화라며 맹공했다. 같은 날 권성주 대변인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손흥민 조현우 선수의 ‘군 면제’ 청원글이 26일 청와대 게시판을 달궜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공격수 손흥민, 골키퍼 조현우에 대한 군면제 추천 글이 잇따랐다. 네이버 아이디를 쓰는 청원인 A씨는 “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청와대와 각 당은 어제(23일)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삶에 대해 어떻게 애도했을지 궁금하다. 고인의 삶은 명암이 교차하지만, 큰 족적을 남긴 거목이라는 평이 줄을 이었다. 또 삼김(金)시대(김영삼 김대중 김종필)는 공식적인 종언을, 새 시대는 비로소 출발했다는 데 주목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최저임금 긍정 효과 90%’ 근거를 놓고 말들이 많다. 논란의 불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소득 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 효과가 90%"라고 밝힌 데서부터 시작됐다. '긍정적 효과 90%‘의 근거 자료를 놓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카톨릭 국가인 아일랜드에서 낙태 금지법이 폐지됐다는 소식이 27일 전해졌다. 아일랜드는 지난 25일 (현지시간) 낙태금지를 규정한 1983년 수정 헌법 제8조의 폐지 여부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현재는 낙태의 허용 범위를 임신부의 생명에 위험이 있을 때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준 외에 낙태를 하면 최대

사람이 억울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된다. 감정을 살짝만 건드려도 눈물이 나고, 글로 정리해 차분히 읽으려는 데도 금세 목이 메어와 시야가 흐려져 버린다. 17일 국회 정론관에 모인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원들이 그런 듯 보였다. 차례씩 발표를 하는데, 하나같이 울먹거렸다. 개중 한 명은 이렇게 호소했다. “억울한 감정이 복받쳐 진정이 안 되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날짜와 장소를 놓고, 뜸 들이는 북미 정상회담. 순항을 탈까? 4.27 남북정상회담 후 북미 정상회담 성패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국제적 분쟁의 화약고가 될 수 있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한반도 앞날을 판가름할 희비의 척도다. 최근 은 북미 정상회담 관련, 대북 외교 정치 전문가들에게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드루킹 이슈가 먹혔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원 김 모씨의 댓글 여론조작사건으로 일파만파 커지던 드루킹 이슈가 메가톤급 세계의 이슈인 ‘4.27 남북정상회담에 잠식됐다. 5월 중 열릴 북미정상회담까지 감안하면, 맥을 더 못 출수도 있다. 3여야 의견차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특검 또한 과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미국도 핵을 포기하라"…종국엔 이 말이 나올 것이 농후하다. 완전한 비핵화를 원한다면, “동시적으로 같이 폐기하자”는 북한의 요지일 가능성이 높다. 그 전까진 교묘한 방법으로 장난을 칠 것이고, 시간을 끌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정부도 북의 의도를 알지만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식 사퇴'가 후폭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7일 자진사퇴하는 방식으로 물러났지만 청와대의 고위공직 부실검증 논란과 민정수석실의 인사 참사 책임론은 청와대 고위공직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에는 7대 비리에 대한 검증항목이 있다. 관련 질문리스트에는 병역기피, 조세탈루,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