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중국 충칭에 ‘전북바람’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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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중국 충칭에 ‘전북바람’ 일으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9.08.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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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충칭방문단(단장 이원택 정무부지사)은 지난 26일부터 '제2회 중국국제스마트박람회'에 참가해 외교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뉴시스
충칭방문단(단장 이원택 정무부지사)은 지난 26일부터 '제2회 중국국제스마트박람회'에 참가해 외교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전북도청

중국 중부 내륙의 중심도시 충칭에 '전라북도 바람'이 일고 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충칭방문단(단장 이원택 정무부지사)은 지난 26일부터 '제2회 중국국제스마트박람회'에 참가해 △새만금 2023세계잼버리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중국유학생 유치 계획 등을 발표하며 외교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이 정무부지사는 지난 26일 국제우호도시 원탁회의에서 직접 전북도정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그는 400여명의 참가자 앞에서 △전북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여행체험1번지 전라북도 등을 홍보했다.

이에 충칭시 농업당국은 삼락농정 및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등 전북 농업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예정에 없던 만찬을 요청해왔다는 후문이다. 

또한 충칭방문단은 지난 27일 충칭시 교육위원회와 교육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충칭 우전대에서 '전라북도 유학센터' 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충칭과의 '교육 교류'를 강조했다. 전북도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도내 대학 및 충칭시 교육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유학센터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충칭시에서 열리는 '2019 중국국제스마트 박람회'에는 중국 국무원 류허 부총리, 충칭시 천민얼 서기, 충칭시 탕량지 시장, 한국 이주영 국회부의장, 포르투갈 조지 라카오 국회부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16개국의 석학, 500여명의 IT기업 CEO들이 모여 5G, 인공지능, 블록체인의 첨단기술, 스마트제조, 도시 스마트 시범사업 등에 대해서 토론했다.

이와 관련해 이원택 부지사는 "충칭은 미래산업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전자산업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도시로 3500만명의 인구와 남한의 80%에 달하는 크기를 가진 중국 서부지역 중심도시"라면서 "발전가능성이 높은 충칭과의 우호 증대를 통해 유학생 및 관광객 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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