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올해 4분기이후 한샘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일 한샘은 전거래일보다 200원 하락한 6만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83%) 상승한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샘의 실적은 주택거래량 부진이 이어지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면서 "분양가상한지 시행으로 거래 가능 주택의 연령이 상승하면서 B2C리모델링 시장 성장 가능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한샘은 리하우스 대리점을 통해 영업기반을 확대중"이라면서 "영업인력 교육 및 신규 대리점 매출 정상화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했을 때, 한샘의 실적은 올해 4분기 이후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샘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