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금호산업, 다음달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공급

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전북 전주 완산군 효자동 효자구역 주택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248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일반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101㎡, 905가구다. 일반분양 비율이 높아 선호도 높은 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고, 전통적인 주거 밀집지역으로 주변 인프라가 우수해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는 게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현대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 측은 "전주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에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적어 이번 분양에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우수한 설계와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재단법인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에 장학기금 전달

호반건설은 재단법인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호반건설 박철희 대표이사, 강경희 재단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이사장은 "장학금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일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다. 시흥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스코건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

포스코건설은 경기 평택 지제동 지세세교지구에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전용면적 64~115㎡, 1999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지제역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1호선과 SRT 이용이 편리하고, 오는 2021년 수원발 KTX 개통 시 지제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측은 "단지 바로 앞에 초·고교 예정 부지가 있고, 이마트도 있어서 역세권·학세권·몰세권을 다 갖춘 단지"라며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계약 후 6개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영주택, 원주 봉화산 '메이플밸리 부영' 임대아파트 공급

㈜부영주택은 강원 원주 단계동 일원에 원주 봉화산 '메이플밸리 부영' 임대아파트 798세대를 공급한다고 3일 전했다.

메이플밸리 부영은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자 모집 절차가 끝나면 바로 입주 가능하며, 공공임대 아파트로서 10년 간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도 임대주택법 적용으로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제공된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8~29층 7개동, 전용면적 59㎡ 634세대, 60㎡ 164세대 등이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59㎡ 보증금 7600만 원에 월 임대료 14만1000원, 전용면적 60㎡ 보증금 6000만 원에 월 임대료 20만8000원 등이다.

공급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계약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