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신용등급 상향 ‘A-’…“A급 건설사 도약 발판 마련”
한화건설, 신용등급 상향 ‘A-’…“A급 건설사 도약 발판 마련”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09.0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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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건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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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신용등급이 '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한화건설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기착공된 주택사업과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매출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경감된 만큼, 영업현금흐름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한화건설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3조5979억 원, 영업이익 3074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도 별도기준 매출 1조8992억 원, 영업이익 1618억 원을 올리며, 이미 지난해 실적의 50% 이상을 이룬 상태다. 영업이익률은 10대 건설사 평균보다 높은 8.5%다.

회사채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한화건설은 그간 BBB+ 신용등급임에도 A급 건설사 이자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한화건설이 이달 중 수요 예측을 진행할 예정인 8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신용등급 상승으로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에서도 한화건설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건설 측은 "높은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이어가며 대외신인도가 개선됐다. A급 건설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2019년에도 해외사업과 대규모 개발사업 매출이 본격화돼 안정적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및 재계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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