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계약 모니터링 외국어 상담서비스’…“고객·영업현장 니즈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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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계약 모니터링 외국어 상담서비스’…“고객·영업현장 니즈 맞춘다”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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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상담 안내원 배치·상품 설명서 배포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교보생명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5일 '신계약 모니터링 외국어 상담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보장내역 안내, 3대 기본 지키기 등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상품 설명이 미비해 계약이 제대로 체결되지 않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입됐다. 

현재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은 170만명에 육박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이들의 보험계약 수요도 자연히 증가세에 있다. 이같은 상황에 교보생명에만 180여명의 외국인 재무설계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인 보유계약은 3만2000여건에 달하고 있다. 

또한 월평균 800여건의 신규계약이 체결되고 있고, 영어·중국어를 사용하는 고객이 전체 85%에 이른다. 하지만 외국인 보험 가입자가 눈에 띄고 증가했음에도, 전문 외국어 상담원이 없다보니 가입단계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고 이로 인한 민원도 늘었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영업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신계약 모니터링 시 영어와 중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담원을 배치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 상품 안내자료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외국어 상담을 통해 불완전 판매를 최소화하고, 향후 분쟁 소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국인 고객은 다양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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