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코오롱글로벌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6일 코오롱글로벌은 전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888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대비 290원(3.36%) 상승한 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일 중간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결정을 공시하며 깜짝 분기배당 소식을 알렸다"면서 "분기 배당 실시의 목적으로 올해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분양가상한제 등 당사와 무관한 이슈로 하락 중인 주가 부양 및 주주가치 제고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매년 배당을 지급해왔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순이익의 일정 부분을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한 코오롱글로벌의 실적 성장은 매우 뚜렷하다"면서 "올해 상반기 주택 매출은 48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성장했으며 이에 대한 전사 이익 개선세도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영업이익 목표는 1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6% 높은 수치인데, 상반기까지 약 47%를 달성함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가이던스에 무난히 부합할 전망"이라고 봤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의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이라면서 "앞으로 코오롱글로벌의 주택 매출은 오히려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향후 이익 개선에 따라 DPS도 상승할 여지가 있음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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