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3분기 영업실적 아쉬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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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 3분기 영업실적 아쉬울 전망”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0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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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4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대한항공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대한항공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일본노선의 부진 여파가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대한항공은 전거래일보다 200원 상승한 2만27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000억원, 26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견조한 장거리 여객 수요에도 불구, △일본노선 부진으로 인한 국제선 수송 증가세 둔화 △일본노선 대체 위한 동남아향 경쟁 심화 △화물수송 감소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인 3133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일관계 악화로 4분기 일본노선은 더욱 부진할 것"이라면서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 일본노선 규모를 20% 가까이 축소하는 대신, 동남아 노선을 10% 가까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물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물동량 둔화가 우려되지만, 연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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