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 5일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종합계획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 군산시장은 “이제 어떠한 경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강소특구계를 신설했다”며 “특구 지정을 통해 군산이 재생 에너지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 강소특구는 지역 거점대학인 군산대학교를 기술핵심기관으로 정하고, 사업화 지원 지구인 군산 국가산업단지와 사업화 촉진 지구인 새만금 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해 스마트 그린 에너지·자동차 융복합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주력산업은 더욱 고도화되고 대학과 공공기술 기반의 기술사업화로 ‘단순 생산중심에서 R&D 기반의 첨단기술 제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한편 군산시는 이달 초 전북도와 함께 군산 강소특구 지정요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군산 강소특구 지정 여부는 11월부터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최종 결정이 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