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서울대병원, ‘에브리에어’ 플랫폼 활용 미세먼지 연구…KT,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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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서울대병원, ‘에브리에어’ 플랫폼 활용 미세먼지 연구…KT,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9.06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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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병원과 'IoT 기반 공기질 흡입량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연구'추진에 대한 기술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병원과 'IoT 기반 공기질 흡입량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연구'추진에 대한 기술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

SKT-서울대병원, '에브리에어' 플랫폼 활용 미세먼지 연구

SK텔레콤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병원과 'IoT 기반 공기질 흡입량 측정을 통한 미세먼지 연구' 추진에 대한 기술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와 폐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병원에 연구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폐질환 연구 참여 환자에게 SK텔레콤의 '에브리에어' 휴대용 센서를 지급해 연구 참여 환자의 실시간 미세먼지 노출 수치를 측정, 기존 미세먼지 흡입 추정치와 비교·보완해 보다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에브리에어를 통해 연구 기간 중 휴대용 센서가 측정한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중앙서버에 전송, 공공 공기질 정보를 더해 서울대학교병원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미세먼지 수치를 보다 용이하게 취합∙분석할 수 있다

에브리에어는 휴대용 및 거치형 센서를 통해 실내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유기화합물(TVOC)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공기질 상태를 측정, 사용자에게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SK텔레콤 홍승진 AI홈Unit장과 서울대학교병원 이창현 영상의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세먼지 연구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대해 논의했다.

KT,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KT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스위스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7 국제회의에 참여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보안 요구사항과 관련된 기술들을 반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된 기술들은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보안 요구사항과 각 네트워크 계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는 지난 6월 KT 주도로 ITU-T SG13에서 세계최초로 사전 채택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표준 (Y.3800)에서 정의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구조에 따라 논리 계층간 속성에 필요한 보안 요구사항과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신뢰성/보안성/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다.

또한, 이번에 사전 채택된 양자 잡음 난수생성기 구조 표준인 X.1702 표준에도 KT 기고서를 반영시킴으로써 해당 표준의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국내 산학연에서 개발하는 관련기술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양자 잡음 난수생성 기술이 표준화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이다.

양자 잡음 난수생성기 구조 표준(Y.1702) 개발 초기단계에서는 국내 산업계에서 개발한 기술이 포함될 수 없었으나, 이번 회의에 제출한 KT 기고서가 반영됨으로써 국내 기술이 극적으로 국제표준에 합류하게 됐다.

KT가 이번 ITU-T 회의에서 6건의 기고서로 제안한 기술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는 양자암호통신에 활용되는 양자 잡음 난수 생성기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기술이다. 두 번째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의 각 계층별 구조, 양자암호통신을 통해 만들어진 보안 키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구조 및 각각의 보안 요구사항이다.

이를 통해 ITU-T SG17에서 개발하고 있는 양자암호통신 관련 표준이 ITU-T SG13에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표준에 따라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운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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