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나와, 소비경기 둔화에도 온라인 가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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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다나와, 소비경기 둔화에도 온라인 가격 경쟁력”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10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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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연결 자회사 신규 수주 등으로 외형확대 예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다나와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다나와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다나와가 소비경기 둔화에도 온라인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채널로서 오프라인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다나와는 전거래일보다 200원 상승한 2만25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67%)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국내 소매판매액 증감율은 전년동기대비 0.5% 하락한 반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했다"면서 "특히 온라인 사업자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가격비교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다나와의 제휴쇼핑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7%로 크게 증가했다"면서 "전략적으로 생활가전 등의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일반상품 비중이 20%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DAU(Daily Active Users)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분기 50만에서 7~8월 55만 이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5월 쿠팡, 7월 네이버스토어팜에 이어 하반기 알리익스프레스 등 역직구 사이트와의 데이터베이스 공유로 DAU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2분기 일시적으로 둔화됐던 판매수수료 및 광고사업 매출액이 3분기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연결 자회사인 다나와컴퓨터가 역대 최대 규모의 PC납품 수주 계약으로 외형확대에 긍정적이며 라이선스 CPU기반으로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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