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달비용 감소, 자산 증가”…아주캐피탈에 주목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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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달비용 감소, 자산 증가”…아주캐피탈에 주목할 시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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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신용등급 개선 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아주캐피탈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아주캐피탈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이 아주캐피탈에 대해 "신용등급 상향과 우호적 시장금리 환경으로 조달비용이 크게 감소하고 영업력이 회복되면서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0일 아주캐피탈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상승한 1만5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과 동일한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개선된 492억원"이라면서 "올해 2분기 신용등급이 상향됐고 시장금리가 추가 하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적 증가세는 현재진행형이며 고배당 성장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적"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 2017년 7월 우리은행이 참여한 PEF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신용등급 개선이 진행중"이라면서 "우리은행이 최대주주로 등극하는게 유력한 시점인 내년 중순 이후 AA-로의 추가 신용등급 개선이 확실시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는 아주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을 이미 기정사실화해서 지난 4월부터 아주캐피탈 조달비용률은 여전사 AA-금리에 정확히 수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 말까지 이자비용은 연 147억원 감소해 ROE를 1.4%p, 순이익을 약 10% 개선시킬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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