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학등록금 감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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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대학등록금 감사 연장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08.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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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전국 66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학 등록금 본감사에서 24개 대학에 대해 감사기간이 연장된다.

감사원은 '대학재정 배분 및 집행 실태' 감사의 종료일인 31일, 24개 대학의 경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대학별로 5~10일 감사기간을 연장할 것을 밝혔다.

감사원은 일부 대학의 경우 조사 규모가 방대해 회계·재정 내역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또 정보확인 결과 심층조사가 필요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30개 대학의 등록금 실태 예비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 8일부터 66개 대학을 상대로 본감사를 진행했다.

앞서 진행한 예비조사에서는 일부 대학이 집행 불가능 경비를 예산에 편성, 적립금으로 챙기거나 법정부담금을 교비회계에 포함하는 등 지출을 늘려 등록금을 올린 사례들이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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