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연휴 기간 친척·가족들과 도심 속 쇼핑몰에서 여가를 즐기는 ‘몰링족’이 늘면서 주요 아울렛과 쇼핑몰들이 할인행사와 다양한 이벤트에 한창이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짧은 연휴로 인해 해외여행보다는 근처로 나들이를 떠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몰과 롯데몰은 추캉스(추석+바캉스)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몰은 한가위를 맞아 떡볶이, 호떡 등 한국 길거리음식 캐릭터 브랜드 ‘얌얌 타운’과 함께 ‘얌얌 한가위’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월드몰은 오는 15일까지 5, 6층 이색 테마스트리트 ‘서울서울 3080’을 얌얌타운 캐릭터를 활용해 이색 테마존으로 꾸민다.

얌얌 한가위 테마존에서는 SNS 해시태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서울 3080’에 설치된 총 3개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얌얌한가위’ 등의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얌얌타운 캐릭터 손난로 인형을 증정한다. 12~15일까지는 교복과 한복을 착용해볼 수 있는 이색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추석 당일에 MF(지하 1층) 이벤트존에서 왕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친숙한 전통놀이와 제기차기왕 선발대회 등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몰 수원점은 오는 14~15일까지 쇼핑몰을 순회하는 캐릭터와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롯데몰 은평점은 12~14일까지 1층 센터홀에서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와 같은 민속놀이 체험존을 선보인다. 롯데몰 수지점은 12~15일까지 1층 센터홀에서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플래시 사다리 게임을 통해 경품을 결정하는 ‘수지 Dream’을 진행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오는 15일까지 ‘한가위 골든위크(GOLDEN WEEK)’를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할 예정이다. 또한 밤도깨비 야시장, 전통 먹거리 한마당, 전통 놀이 체험 등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은 오는 1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전국 6개 아울렛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대구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 ‘홀리데이 빅세일’을 진행한다.

롯데 아울렛은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12일 연휴 시작일부터 일주일간 ‘추석 맞이 감사 빅(BIG)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추석 선물 상품전’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와 함께 ‘소원성취 슈퍼문’, ‘공룡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패션 아웃렛 세이브존도 전 지점에서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이 쇼핑하기 좋은 ‘한가위 한마당 큰잔치 2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인기 패션잡화,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들의 가을 신상 및 간절기 아이템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IFC몰은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5가지 콘셉트의 ‘인생사진관’을 운영한다. 인생사진관은 무료로 한복을 대여해주는 한복샵,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가을 느낌의 소품을 활용한 가을(AUTUMN)존, 벽면을 꽃으로 장식한 플라워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