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6회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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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6회 군산-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 성공적 개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19.09.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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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우호도시 중심으로 한중 지방정부 교류 활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군산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롄윈강시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며 대중국 교류에 힘을 보태고 있다.ⓒ군산시
군산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롄윈강시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며 대중국 교류에 힘을 보태고 있다.ⓒ군산시

군산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롄윈강시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며 대중국 교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장쑤성 롄윈강(連雲港)시에서 ‘제6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를 개최하고 ‘제6회 중국(롄윈강) 실크로드 국제물류박람회’에 초청받아 자치행정국장 대표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을 연계한 한중 양국의 물류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한중 지방정부가 모여 나아가야 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군산대학교 강태원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롄윈강, 웨이하이(威海), 칭위안(淸遠)시 등 11개의 우수사례 발표 후 좌담회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어 실크로드 국제물류박람회에 참여해 관내기업인 향토박대사업단과 옹고집 등 관내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격려했다.

행사가 개최된 롄윈강시는 군산시의 대(對)중국교류 13개 항로 중 칭다오(靑島), 베이하이(北海), 선양(瀋陽), 옌타이(煙臺)에 이은 5번째 기항지다. 이들은 지난 2011년 5월 군산시와 국제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군산시는 중국 내 13개 지방도시와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별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등 시의 국제도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교류 대상을 ‘양자(兩者)’에서 ‘다자(多者)’로 확대하여 군산을 중심으로 한-중, 중-중 도시 간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관 교류 추진을 위해 옌타이시에 중국대표처를 설립하고, 중국 자매우호도시 및 기타 도시들과 긴밀한 협조노선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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