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푸드나무의 2020년 매출 성장률 및 수익성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제기됐다. 

16일 푸드나무는 전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1만5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일대비 750원(4.95%) 오른 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푸드나무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72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전망한다"면서 "2분기 대비 가속화된 매출 성장률과 개선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홍 연구원은 "내년 전망은 밝다"면서 "매출총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되고 수출 관련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연간 40억원 내외의 군납을 다시 타진 중"이라면서 "올해 2분기 세븐일레븐 진출을 통해 오프라인 매대를 확보했고, 제품 경쟁력을 감안했을 경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전했다. 

이어 "랭킹닭컴 가입자 수와 빠르게 증가하는 수출액, 내년 기준 11.7배로 추정되는 PER(주가수익비율)을 근거로 매수관점을 유지한다"면서 "약 400억원의 기말 순현금을 감안하면 지금 밸류에이션은 매우 매력적이며 저가매수를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푸드나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45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