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정상화의 주춧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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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정상화의 주춧돌 될 것"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1.09.0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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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협의회 출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협의회가 오는 2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협의회는 전국 25개 로스쿨의 교수들이 참여해 법학교육 및 법조인 양성에 관한 정책 연구와 제안, 로스쿨 소속 교원과 학생의 권익보호 등을 연구함으로써 로스쿨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일 오후 3시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열리는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의 임원진과 회칙을 정한다. 이어 창립기념심포지엄을 열고 로스쿨 제도의 시급한 현안을 점검하며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송기춘 전북대 교수와 김창록 경북대 교수가 각각 '법학전문대학원의 학사관리'와 '변호사시험의 합격자 결정'을 주제로 발표하고 참여자와의 종합토론을 통해 로스쿨 제도가 당면한 문제점을 점검,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협의회 창립준비에는 한인섭 서울대교수, 하태훈 고려대교수, 한상희 건국대교수, 김재원 성균관대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협의회는 로스쿨 교수 및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대한변호사협회 등의 관련 단체와 국회,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등 관계국가기관과도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현재 파행의 위험을 안고 있는 로스쿨 제도의 정상화에 진력하고 법률가 양성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주춧돌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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