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굿네이버스와 지원 아동 초청 추석맞이 문화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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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굿네이버스와 지원 아동 초청 추석맞이 문화탐방 진행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9.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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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지난 11일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정동극장과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추석맞이 문화탐방 이벤트에 참여한 아동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동극장
지난 11일 덕수궁 중화전 앞에서 정동극장과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추석맞이 문화탐방 이벤트에 참여한 아동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동극장

정동극장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지난 11일 오후 추석맞이 문화탐방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탐방은 정동극장 상설공연 <궁: 장녹수전> 공연 관람과 덕수궁 지식투어로 구성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영등포좋은나무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히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정동극장과 굿네이버스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식전문 여행사인 한국자전거나라 재능기부로 진행된 덕수궁 투어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스토리텔링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모았다. 투어는 대한문에서 시작해 정전인 중화전, 대한제국 대표 서양식 건물인 신고전주의 양식 석조전, 외국 사신 접견 장소인 준명당과 접견실인 덕홍전, 고종 침전인 함녕전, 마지막으로 조선 역대 왕의 초상화인 어진을 봉인했던 정관헌을 차례로 둘러보며 마무리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궁: 장녹수전> 주연 무용수 중 한 명인 김혜수씨가 투어에 동행해 참가 아동과 추석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키즈 데님브랜드 리바이스키즈의 의류 기부로, 참가 아동들에게 사이즈별로 준비된 추석빔을 전달했다.

정동극장은 굿네이버스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일부터 두 달간 굿네이버스의 국내 여아지원 캠페인 ‘소녀별’에 동참하고 있다.

정동극장은 상설공연 <궁: 장녹수전>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내달 초에 굿네이버스에 기탁할 예정이다. 기금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대 피해를 겪는 소녀들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및 응급조치와 심리치료를 위해 쓰이게 된다.

한편, 정동극장은 지난 3월 15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오후 4시에 <궁: 장녹수전>을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궁: 장녹수전>은 조선 최고의 기녀 ‘장녹수’ 이야기를 토대로 예인 장녹수의 모습을 상상해 재구성한 창작극으로, 작년 4월 5일 창작 초연 이후 현재까지 250회 이상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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