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문재인 투쟁연대의 자격…장기표, ‘주목’
反문재인 투쟁연대의 자격…장기표, ‘주목’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9.09.16 17: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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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열린 조국문재인퇴진행동 발대식에 참석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열린 조국문재인퇴진행동 발대식에 참석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여론의 반발이 거세다. 하지만 기존 야권이 과연 문재인 정권과 제대로 싸울 수 있느냐를 놓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실제로 지난 9일~11일 진행된 SBS·<칸타코리아> 여론조사(성인 1026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에 따르면, 제1 야당인 지유한국당 지지율은 18.8%에 그쳤다. 지난 7월 <칸타코리아> 조사(21.4%)에 비해 2.6%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반면,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거나 '모르겠다'는 이른바 무당층은 38.5%로, 지난 7월에 비해 4.8%포인트 늘어났다. 자유한국당 등 기존 야권의 구심력이 미약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런 회의감과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재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들어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주목받고 있다.

장기표 원장은 민주화운동의 대부로 불린다. 그는 간첩사건에 연루되지 않은 민주화운동가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감옥살이와 수배생활을 했다. 서울 법대 재학 중 스스로 지원해 베트남 전에도 참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유력 정치인들이 그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그는 스스로 거절, 고난의 길을 걸었다. 이처럼 그는 어느 특정 정파에 속한 적이 없기에 기성 정치권으로부터 더럽혀지지 않았다.

기존 야권이 反문재인 투쟁을 하면 ‘자신들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이라는 곱지 않은 시각에 직면한다. 게다가 과거 그들의 오점들 때문에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역공을 받기 쉽다.

하지만 장 원장은 이런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그래서 거침없이 문재인 정권을 효과적으로 비판할 수 있다. 지난 6월 초 장 원장이 조선일보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에겐 최순실이 한 명이면 문재인에겐 ‘최순실’이 열 명”이라고 비판하자 그 반향은 엄청났다.

때문에 기성 야권이 지금처럼 지리멸렬할 때 많은 사람들은 '장기표가 문재인 정권과 싸워줄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기존 야권은 먼저 장 원장을 지원하고, 그렇게 분위기를 띄운 뒤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도 들린다.

한편, 장기표 원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시민단체 ‘국민의소리’는 매주 토요일 광화문 일대에서 反문재인 집회를 22회째 이어가고 있다. 장 원장이 그 동안 어느 누구보다 반문재인 투쟁에 앞장서 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장 원장은 지난 15일 오후엔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앞에서 3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조국문재인퇴진행동 발대식에도 참석했다.

*해당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의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경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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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란 2019-09-16 20:38:10
장기표를 순수정치인으로~~~
문재인이 통일을 향한큰 정치를 하려는데 힘을 보태지는 못할 지언정...
김지하나 김문수등으 부류에 다름아님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