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 선정…“총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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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 선정…“총 10곳”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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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업 추진 및 인프라 지원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국민카드가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총 10곳으로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핀테크(비정형 신용평가 솔루션)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아빠컴퍼니(전국 맛집 음식 배송) △위대한상사(상업 공간 공유 플랫폼) △웨딩북(결혼 정보 및 예약 중개) △스마일벤처스(해외 디자이너/명품 쇼핑몰) △카바조(구매 차량 동행 점검 서비스) △레이틀리코리아(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등 총 10곳이다. 

이들은 572개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 △공동화 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 △사업 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3기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한 기업은 지난해 323개 대비 77% 늘었다. 또한 지난 2017년 1기 프로그램과 비교할 때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선정된 참가기업 10곳은 KB국민카드와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인프라도 지원된다. 

또한  프로그램 공동 주관사인 '더인벤션랩'을 통해서는 △전담 코치 배정 △회계·세무·법률·기술 관련 전문가 지원 등 집중 엑셀러레이팅을 받는다. 

아울러 '와디즈'와 10억5000만원 규모로 공동 조성한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활용해 KB국민카드의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은 이달 중 KB국민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겸한 '쇼케이스'를 통해 공동 사업 모델과 전략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도 개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 등 여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지원 부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공동마케팅 등을 통한 신속한 협업이 가능한 디지털 금융, 음식, 쇼핑, 웰니스 관련 스타트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년보다 많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과 진정성 있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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