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올해 3분기 JB금융지주의 실적이 'NIM 방어', '낮은 대손비용' 등으로 산업대비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JB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50원 상승한 5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일대비 20원(0.34%)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931억원으로 컨센서스 914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산업의 전반적인 마진 하락 추이에도, JB금융지주의 2분기 NIM은 이례적으로 상승했다"면서 "내년에는 대출성장도 정상화되면서 NIM과 Credit Cycle이 타행대비 차별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자본비율 향상으로 올해 배당성향이 17~18%로 상향되면서 배당수익률은 5.2%에 달하겠다"면서 "배당성향을 제고할 여지가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시중은행과 비교해 규제리스트가 적은 편"이라면서 "타 지방은행대비로는 가계비중이 높아 균형 잡힌 대출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JB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Conviction BUY로, 목표주가는 84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