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게임 위상 높이는 게임사들
해외에서 한국게임 위상 높이는 게임사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9.24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로스파이어, 이집트 첫 e스포츠 개최로 새로운 게임한류 전파
넥슨, ‘맨체스터 시티 FIFA 온라인 4 공식 e스포츠팀 선발전’ 진행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말레이시아 VR 테마파크 브리니티에 ‘STOVE VR’ 공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크로스파이어, 이집트 첫 e스포츠 개최로 새로운 게임한류 전파ⓒ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이집트 첫 e스포츠 개최로 새로운 게임한류 전파ⓒ스마일게이트

24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해외에서 e스포츠 대회 진행, 게임 플랫폼 공급 등을 통해 한국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2019’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 내 카이로 스타디움 실내홀에서 개최됐다. CFS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4개국이 참가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국의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기사회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첫 경기에서 골든 파이브를 상대로 10대6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승자전에서 만난 아누비스 게이밍을 상대로 10대7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처음 상대였던 골든 파이브를 다시 만났으며 세트 스코어 2:1로 대역전극을 펼쳐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집트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약 1000여 명의 관중들이 대회 개막 전부터 경기장을 가득 채웠고, 시종일관 환호와 응원구호를 외치며 열성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집트 정부에서도 청소년체육부 아흐메드 하다드 차관이 대회를 관전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폐막으로 한국 e스포츠 사상 모든 대륙에서 대회를 개최했다는 기록을 남겼다. CFS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대회로 발을 넓혔고,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웨스트(북미 및 유럽) 등 4개 지역에서 CFEL로 명명된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집트 대회로 아프리카 대륙까지 진출함으로써, e스포츠를 통한 한류를 전하며 e스포츠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와 CFS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CFS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 대회가 개최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이번 이집트 대회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는데, 많은 CFS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CFS와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최고의 대회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EA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의 공식 e스포츠팀을 선발하는 ‘MAN CITY FIFA 온라인 팀 선발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발전 오프라인 예선은 10월 12일 서울에 위치한 PC방에서 진행하고, 본선은 19일과 26일 넥슨아레나에서 생중계로 진행한다.

선발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은 오는 11월부터 ‘MAN CITY ESPORTS KOREA’ 팀명으로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 소속 ‘FIFA 온라인 4’ 공식 e스포츠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우승 상금 900만 원과 매월 e스포츠팀 활동 지원금을 별도로 지급받는다.

해외 프로구단 최초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e스포츠팀을 선발하는 ‘맨체스터 시티 FIFA 온라인 팀 선발전’은 ‘맨시티’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해 3인 1팀 1vs1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29일까지 ‘FIFA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팀원들의 ‘FIFA 온라인 4’ 공식경기 시즌15 최종 점수를 합산해 상위 16개 팀에게 오프라인 예선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자 발표는 10월 8일부터 10일 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 내 위치한 VR 테마파크 브리니티(VRINITY)에 VR 게임 플랫폼 ‘STOVE VR’을 공급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리니티는 지난 8월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 KT가 말레이시아 ICT 전문기업 IISB와 협력해 오픈한 VR 테마파크로, VR FPS(1인칭 슈팅) 게임, VR 어트랙션, VR룸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스토브는 KT와 협력해 STOVE VR 플랫폼을 브리니티 내 VR룸에 공급하고 스포츠, 리듬 액션,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한다.

브리니티가 위치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은 연평균 1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스토브는 이번 STOVE VR 공급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국 VR 플랫폼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인내는 가장 힘이 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