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사업비에…깊어지는 보험업계의 ‘고민’
늘어나는 사업비에…깊어지는 보험업계의 ‘고민’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9.23 19: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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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보장성 보험 판매·과다 출혈경쟁에 사업비↑
‘보험사업비 및 모집 수수수료 개편방안’…당장은 “글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우교 기자)

보험회사 사업비 및 사업비율 변화추이 ⓒ보험연구원
보험회사 사업비 및 사업비율 변화추이 ⓒ보험연구원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험사의 사업비를 두고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생명보험의 경우 최근 보장성보험에 주력하면서 사업비가 높아지고 있고, 손해보험의 경우 GA(법인보험대리점)의 등장과 경쟁심화 등에 따른 사업비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고자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개선안에 대해서도 실효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됐다. 

보장성 보험 판매·과다 출혈경쟁에 사업비↑

보험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사업비율은 각각 13.6%, 24.9%로 2016년 이후 상승해오고 있다.

생명보험의 경우 매출액과 사업비가 모두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액 감소율이 사업비 감소율보다 커서 사업비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은 사업비 증가율이 보험료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사업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업계 담당자는 통화에서 "생명보험의 경우, 그동안 종신보험 등 기타 보장성 보험 판매에 주력해왔다"면서 "보장성보험은 고객의 전반적인 보장을 다루기 때문에 사업비율이 저축성보험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손해보험은 잘 알려졌듯, 대형 손보사 간의 과다한 출혈경쟁에 따른 시책비·수수료 등이 사업비율을 증가시켰다"면서 "손보사가 다루고 있는 상품 중에서는 인보험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위 '보험사업비 및 모집 수수수료 개편방안' 발표…실효성은 "글쎄"

이처럼 사업비가 계속 증가하게 되면 업계 실적 저하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이를 방지하고자 지난달 '보험 사업비 및 모집 수수료 개편 방안'을 발표했지만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일단 도입 시점인 2021년이 너무 늦은 느낌이 있는데다가, 실제 마진과 과다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에 의구심이 제기되는 것이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개편안은 분명 과도한 시책 경쟁 및 GA채널에서의 문제점 등을 개선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의 과도한 신계약 경쟁 환경이 단기간 내 완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에 대해 "수수료 제한을 첫해에만 설정하며, 차년도에는 제한을 두지 않아 절대적인 수수료 총량은 줄어들 가능성이 낮다"면서 "시기(2021년)도 늦고, 도입했더라도 추가상각비 부담 감소에 따른 수당한도 내 경쟁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보험사들의 내부적 노력…향후 발현 시점은?

이 가운데,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사업비를 더이상 늘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곧 경쟁력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그동안 보험사들이 내부적으로 쏟아온 노력들의 효과가 발현될 시기에 관심이 쏠린다. 

생명보험의 경우, 그동안 줄여왔던 저축성 보험의 효과에 주목하고 있는데,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 시점을 내년으로 봤다.

그는 "생명보험은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에 부담요인이었던 저축성보험의 비중을 지난 수년간 줄여왔는데, 그 효과가 내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올해는 경상적인 투자손익도 자산 듀레이션 확대 기조와 시장금리 급락으로 인해 전년대비 감소했는데, 이 또한 내년부터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손해보험에 대해서는 사업비와 함께 '손해율'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연초에 원가 인상분의 절반만큼만 보험요율을 올림에 따라 악화됐는데, 6월에는 원가 인상분만큼 보험요율을 올렸기 때문에 손해율 개선 사이클이 다시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사업 비율에 대해서는 올해를 고점으로 내년부터 하락할 것이라고 봤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당국의 지침에 따른 장기보험 사업비 증가속도 완화 △CM채널 확대에 따른 자동차 사업비율 하락세 가속 등을 꼽았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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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권 2019-09-26 14:25:04
진짜 기자라면 이런 내용들로 금융위에 반박하는 기사를 써야죠..이러니 다들 기자들을 기레기라고 하죠..받아쓰기하는 기자가 아니라 소신 껏 내용을 보고 써야 하지 않을까요? 5.18때나 민주항쟁을 할때 총칼 앞에서도 꿋꿋이 소신 껏 기사를 쓴 분들을 위해서라도 본인 잡에 사명감 좀 가지시길..

김중권 2019-09-26 14:20:27
기자양반. 기사를 쓸려면 공부 좀 하고 아니 관심이라도 좀 가지고 쓰면 안될까? 정부에서 내 놓은 자료 글자 토시 몇개 바꿔 쓰지 말고..GA수수료 얘기하는 부분에서 어느 부분까지 얘기하는 걸 알고 기사를 쓴다면 저 위에 장효원 삼성증권 연구원이라는 쓰레기 글을 그대로 안 옮길껄..GA수수료에는 원수사에서 교육비,임차료,등 영업 지원비가 녹아 있다고..즉 말하면 전속사 지점장,스텝진(교육,총무) 등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등 여러가지가 GA에는 없다고..이걸 수수료에 녹여 GA별로 자체 교육 사무실 임차 지급별 수수료 조정이 있는거라고...즉 전속채널에 이 수수료까면 누가 관리하지? 지점장,교육 없이 신인이 와서 혼자 독학해서 영업하고 수납잡고 다 하냐고?진짜 기자라면 이런 점을 파 헤쳐서 이런 말도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