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진에어 객실승무원, 어린이 응급환자 생명 구해…제주항공, 자체양성 조종사 후보생 첫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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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진에어 객실승무원, 어린이 응급환자 생명 구해…제주항공, 자체양성 조종사 후보생 첫 수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9.2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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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이스타항공, 신규 가입회원 대상 2만 원 쿠폰 패키지 증정

이스타항공은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회사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쿠폰 패키지는 총 2만 원 상당으로 번들서비스(기내식·수하물 패키지) 5000원 할인권, 국제선 1만 원 할인권, 국내선 5000원 할인권으로 구성됐다. 유효기간은 발급일 기준 180일 이내 탑승 가능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쿠폰은 가입 즉시 가입한 이메일로 관련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항공권 예매, 결제 시 쿠폰 조회 버튼을 클릭해 신규 회원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더불어 이스타항공은 신규회원 5명 이상 가입을 추천한 기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모바일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회원 가입자와 기존회원 추천인 ID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 왕복항공권, 모형항공기, USB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진에어 객실승무원, 어린이 응급환자 생명 구해

진에어는 지난 14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LJ647편에서 객실승무원들이 기내순회 중 구토와 함께 호흡곤란을 일으킨 5세 어린이를 발견,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최진채 진에어 객실승무원은 어린이 응급환자를 발견해 이희연 진에어 객실사무장에게 알렸고, 이 객실사무장은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기도 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목에 걸려 있던 젤리를 안전하게 제거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은 응급 조치 후에도 응급환자대응팀 전문 의료진의 자문에 따라 산소 제공 및 의식 확인 등 추가 응급 조치를 실시하고 동시에 괌 공항에 즉각적인 환자 이송을 위한 응급차 대기를 요청했다.

다행히 해당 어린이 승객은 상태가 회복됐으며, 괌 공항 도착 직후에는 절차에 따라 보호자와 함께 우선하기 및 현지 의료진에 인계됐다. 어린이 승객의 부모는 귀국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글을 남기며 진에어 객실승무원, 괌 현지 직원 그리고 아이를 걱정해준 탑승객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항공, 자체양성 조종사 후보생 첫 수료

제주항공은 조종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조종인력 선선발 후교육 과정'(JPP∙JEJUair Pilot Program)을 이수한 12명의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송용 항공기 운용능력을 갖춘 조종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트전환 과정까지 이수하게 되면 오는 2020년 3월까지 제주항공에 채용된다.

조종인력 선선발 후교육 과정은 2017년 국토교통부가 조종인력양성 협의체를 통해 마련한 ‘조종사 수급정책 추진방향’에 맞춰 항공사가 훈련생을 선발하고, 이들을 훈련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받게하고 자격을 취득하면 채용하는 방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조종인력 선선발 후교육 제도를 통해 항공사 자체적으로 원활하게 조종 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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