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LGU+ “MVNO 사업자와 상생·지속적인 성장 도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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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LGU+ “MVNO 사업자와 상생·지속적인 성장 도모하겠다”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9.2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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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 12개사 참여…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 선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MVNO 사업자와 상생의 길을 걷겠다고 약속했다.

24일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를 선보였다.

U+MVNO 파트너스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현재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망을 임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가상 이동통신망 사업자) 12개사다.

24일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24일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MVNO 파트너스'를 선보였다. ⓒ시사오늘

박준동 LG유플러스 신채널 영업그룹장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LG유플러스가 MVNO 사업을 4~5년 하는 동안 MVNO 사업자들이 어려움을 토로했다"며 "MVNO 사업자들하고 어떻게 지속 성장하느냐 상생을 하느냐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런 고민 와중에 사업자들하고 협력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입을 열었다.

U+MVNO 파트너스는 △영업활동 지원 △인프라 지원 △공동 마케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영업활동 지원으로는 단말 제조·유통사들과 협상력이 부족한 MVNO 사업자들을 위해 LG유플러스가 휴대폰 제조사인 LG전자, 삼성전자를 포함해 중고폰 유통업체들과 직접 협상을 통해 신규 출시 스마트폰 및 중고 인기 모델 수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정액형 선불요금제를 출시해 알뜰폰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폭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또한 MVNO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알뜰폰 5G 요금제를 준비, 요금경쟁력을 대폭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유통망 확대를 위해 기존에 GS25와 이마트24에 설치한 유심카드 전용 판매대를 오는 10월까지 LG유플러스 전국 2200여 개 직영점 및 대리점에 구축한다.

현재 LG유플러스 서울·수도권 일부 매장에만 투입된 알뜰폰 선불 유심카드 판매 전담 직원도 내년 1월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인프라 지원으로 LG유플러스는 MVNO 사업자들이 통상 고객 내방이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U+MVNO 파트너스 참여사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직접 신규가입, 기기변경, 번호이동을 신청할 수 있는 '셀프 개통 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기존에 피자, 놀이공원 위주로 사용되던 U+MVNO 파트너스 참여사들의 멤버십 제휴처를 고객 관심도가 높은 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연내 U+MVNO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참여사 가입 고객 대상 각종 이벤트 행사 등 공동 판촉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박준동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상생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서 알뜰폰을 통신 생활의 하나의 패턴이라고 규정할 것"이라며 "이 자리가 MVNO사업자들과 상생하는 단초를 만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마무리 지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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