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명작 리니지2 성공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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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M, 명작 리니지2 성공 이어간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9.2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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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7시간만에 100만 달성…역대 게임들 중 가장 빠른 속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명작 리니지2의 명성을 이어갈 리니지2Mⓒ엔씨소프트
명작 리니지2의 명성을 이어갈 리니지2Mⓒ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올 4분기 중 출시를 예고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5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7시간만에 100만, 18시간만에 200만, 5일만에 300만을 달성했으며 이는 역대 게임들 중 가장 빠른 속도 기록이다.

리니지2M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유 중에는 원작인 PC MMORPG 리니지2의 높은 명성이 그 배경이다. 엔씨는 수많은 리니지2의 오랜 팬들을 모바일로 다시 불러모아, 다시 한 번 성공을 재현한다는 생각이다.

2003년 출시된 리니지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작품성과 흥행 모두 잡는데 성공하며 200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은 물론,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대만, 일본, 미국, 유럽 등 70여개국에 서비스되며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리니지2는 출시 당시 풀 3D로 구현한 동시대 최고의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을 놀라게 했다. 리니지2가 선보인 완성도 높은 3차원 세계는 한국 게임 시장에서 3D PC MMORPG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블록버스터급 게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리니지2M의 공성전ⓒ엔씨소프트
블록버스터급 게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리니지2M의 공성전ⓒ엔씨소프트

리니지2의 백미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공성전이다. 넓은 평야 위에 솟은 성벽이나 용을 타고 날아올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대지, 멀리서 달려오는 적군을 성벽 위에서 저격하는 궁수 등 실감나는 수많은 캐릭터가 벌이는 화려한 공성전은 대규모 전투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리니지2를 이야기할 때 항상 등장하는 사건이 있다. 바로 바츠 해방 전쟁이다. 2004년 발발한 바츠 해방 전쟁은 거대한 독재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이용자들이 맞서 싸운 온라인 게임 내 전쟁으로, 약 4년간 20만명 이상이 참여한 대전투다. 바츠 해방 전쟁은 게임 이용자들을 넘어 대중에까지 알려지며, 온라인 게임 문화를 대표하는 사건으로서 현재까지도 다양한 영역에서 회자되고 있다.

16년만에 모바일로 돌아온 리니지2M은 한 단계 진화한 2019년의 리니지2를 지향하고 있다. 원작의 스토리와 콘텐츠에 혁신적인 기술들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아직 리니지2를 경험하지 못한 잠재적 이용자들까지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각오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을 자랑하는 리니지2M ⓒ엔씨소프트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을 자랑하는 리니지2M ⓒ엔씨소프트

특히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등이 특징이다.

한편 엔씨는 리니지2M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출시 전일까지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에서 동시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들은 게임 출시 후 게임 아이템(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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