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7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온시스템이 올해 4분기 HMG, GM 전기차 플랫폼 수주에 따라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6일 한온시스템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만23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40%) 하락한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8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4.7%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중국,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 부진 지속에도 EFP 합병효과로 매출액이 20.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4분기 매출액 7조1000억원, EBITDA 9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원 하향된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4분기 HMG, VW EV 신차, 기저효과로 전년수준 수익성이 회복되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한온시스템은 중국 회복 지연에도 전기차, 수소차향 부품 고도화·내재화로 가격/성능 경쟁력을 보유했다"면서 "xEV 매출증가로 실적 성장 변별력을 보유한 중대형 부품주 투자의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고객 다변화로 차별화된 실적과 강화되는 환경규제 대응 위한 수주 모멘텀도 기대해본다"면서 "한온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