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농심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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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농심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9.09.2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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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농심
농심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농심

농심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농심그룹이 2019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2일간이며 농심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농심은 △경영관리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R&D) 등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00명이다.

이번 채용은 농심 외 태경농산, NDS, 메가마트, 농심엔지니어링 등 농심그룹 주요 그룹사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며, 그룹사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오후에 발표 예정이며 이후 필기전형(적성검사, 인성검사, 논술시험) → 실무 면접 → 경영진 면접 → 채용 검진을 거쳐 오는 2020년 1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직무에 한해 AI 면접을 추가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직무적합도를 평가해 농심이 원하는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 건강차 ‘잇츠온 편강온’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잇츠온 편강온’을 선보이며 건강 차 시장에 진출한다.

잇츠온 편강온은 폐, 호흡기 한의원으로 알려진 편강한의원과 공동 개발한 액상차다. 제품의 가장 특징은 편강한의원의 45년 노하우를 담은 ‘편강농축액’과 건강 원료가 담긴 ‘대보농축액’에 있다. 편강농축액은 맥문동, 황기, 길경 등 건강에 좋은 원료를 사용했다. 대보농축액은 천궁을 비롯한 11가지 엄선한 재료로 만들었다. 여기에 목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배와 도라지 농축액을 넣고, 꿀과 올리고당으로 맛을 냈다.

제품 패키지에는 국내 최초로 에콜린 패키지를 적용했다.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약탕기를 형상화한 패키지로 공기손잡이가 있어 데웠을 때도 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 쌀쌀한 환절기 날씨에 전자레인지로 30초 정도 데워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해 차(茶)를 즐기는 사람이 늘며 차(茶)시장은 성장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차 소매시장 규모는 지난 2014년 3453억 원에서 2017년 4167억 원으로 3년 새 20.7% 가량 급증했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며 워터커버 제품을 포함한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편강온을 통해 성장세에 있는 차(茶)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티커머스 ‘롯데OneTV’ 1년 새 구매고객 2배 증가 

롯데홈쇼핑은 티커머스 채널 ‘롯데OneTV’의 올해 구매고객(1/1~9/25)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2015년 론칭 이후 매년 100% 이상 취급고가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8월까지 누적 취급고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롯데홈쇼핑은 티커머스 채널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자 전용 프로그램 개발과 상품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 TV홈쇼핑과 차별화된 유통채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고객이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는 점을 감안해 연령별 맞춤 콘텐츠로 고정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롯데OneTV는 식품 전문 프로그램 ‘한끼사시오’와 여행에 특화된 ‘원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인 한끼사시오는 매일 반복되는 집밥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일명 ‘집밥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손질새우’, ‘떡갈비’ 등 100여 개 상품을 판매한 결과 누적 주문금액 90억 원을 돌파했다. 프로그램 론칭 이후 롯데OneTV 식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이전과 비교해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 6월 선보인 원트는 ‘원하는 어느 곳이든, 롯데OneTV 여행방송으로 떠나요’라는 콘셉트로, 매주 금, 토,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한 다낭, 방콕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단거리 여행 상품을 주로 선보인 결과 론칭 2개월 만에 주문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제주도 여행상품으로 1시간 동안 주문금액 15억 원을 달성하며 목표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티커머스 전용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한편, 유명 연예인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또한 ‘짤방’(하이라이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2030세대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상품 판매 영상, 인플루언서 리뷰, 스타일 추천 등 다양한 방식의 1분 내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기매트, 공기청정기 등 시즌 상품을 선기획으로 대량 확보해 판매하고, 명품 및 뷰티 상품 비중을 확대한다. 

푸르밀, 폐지 줍는 노인 도운 대리점주에게 표창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지난 25일 폐지를 수거하는 83세 노인을 지속적으로 도우며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한 대리점주에게 상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상패의 주인공은 푸르밀 수원지점 수원유통 대리점을 운영하는 유용수 씨(43)로, 지난 3월 초 폭우가 쏟아지는 날 노부부가 먼 고물상까지 힘겹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이 주운 폐지를 6개월 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해 가져갔다. 푸르밀 바나나맛우유를 무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은 도움을 받은 노인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푸르밀 본사로 편지를 보내며 알려졌다. 이사를 가기 전 PC방 아르바이트생에게 부탁해 작성했다는 편지에는 ‘푸르밀 우유 박스를 실은 8888번 트럭을 몰고 다니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름을 알려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글을 남기니 꼭 함께 전달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1만원권 세 장이 들어 있었다.

평소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온 푸르밀 신동환 대표이사는 편지를 받고 크게 감동해 트럭 번호를 수소문, 유씨를 찾아 편지와 함께 상패, 금일봉을 직접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유씨는 “내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 분들을 봤다면 도와줬을 것”이라며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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