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유저와 함께 즐거움의 영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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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유저와 함께 즐거움의 영역 확대한다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9.09.2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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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세븐, 북미 최대 서브컬쳐 페스티벌 참가
콘텐츠 창작 플랫폼 ‘툰스푼’, 판타지 창작 공모전 ‘디 아르노셀’ 개최
엔씨소프트, 문화 축제 ‘FEVER FESTIVAL 2019’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윤지원 기자]

엔씨소프트, 문화 축제 ‘FEVER FESTIVAL 2019’ 개최ⓒ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문화 축제 ‘FEVER FESTIVAL 2019’ 개최ⓒ엔씨소프트

27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은 유저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의 영역을 확대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9 뉴욕 코믹콘 현장에 부스를 열고 북미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뉴욕 코믹콘은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열리는 코믹콘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브컬쳐 페스티벌 중 하나로 지난해 행사에는 약 2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만화뿐만 아니라 게임, 영화, 캐릭터, 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의 전시 및 신작 공개, 이벤트가 펼쳐지기 때문에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에픽세븐은 지난 8월 서울에서 개최된 ‘2019 코믹콘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코믹콘에 참여하며 행사장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46평의 대규모 부스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스는 에픽세븐에 등장하는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아트 원화 및 루나 피규어가 전시되는 전시공간, 코스프레팀의 공연이 펼쳐지는 코스프레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시연존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코스프레존에서는 5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테일러’와 3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다니엘 드니콜라’등 정상급의 코스프레어 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북미 이용자 100명과 함께 그 동안 에픽세븐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에픽세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북미 현지 유저들과의 만남의 자리(Epic Seven: Heirs Unite New York)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콘텐츠 창작 플랫폼 ‘툰스푼(TOONSPOON)’은 판타지 창작 공모전 ‘디 아르노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3일까지 툰스푼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글과 그림 부문에서 총 40명의 본선작을 선발한 후 유저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대상 4명이 최종 결정된다. 대상에게는 액정 태블릿부터 아이패드까지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디 아르노셀’은 이번 판타지 창작 공모전을 위해 툰스푼이 제안하는 세계관으로 아르노셀 대륙에서 펼쳐지는 격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공모전 창작자는 이 세계관 속에서 직접 만든 주인공을 통해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툰스푼은 기존에 온라인에서 소규모 참여로 이루어지던 판타지 창작 활동인 ‘커뮤 문화’의 활동 범위를 넓혀 다양한 창작자와 판타지를 사랑하는 팬들이 어울리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창작자는 세계관에 어울리는 주인공을 그림과 글의 방식 중 하나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커뮤 문화’와 판타지를 사랑하는 창작자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인 캐릭터 소개, 마법이나 무기 제작 및 가상판매, 아르노셀 대륙의 지리 및 생물체에 대한 조사 등 추가적인 커뮤니티 활동이 한달 동안 진행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상품으로 지급된다.

툰스푼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홍승호 실장은 “판타지는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창작 장르 중 하나로 국내를 대표하는 창의창작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툰스푼에서 처음 열리는 온라인 판타지 대전이다”라며, “평소 판타지 기반의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거나 게임, 영화, 소설 등 판타지 장르를 즐기던 다양한 팬들이 모여 디 아르노셀 대륙의 이야기를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e스포츠가 결합된 문화 축제 ‘FEVER FESTIVAL 2019’를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올팍축구장)에서 개최한다.

피버페스티벌은 엔씨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문화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엔씨는 e스포츠 대회인 ‘인텔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과 음악 축제 ‘뮤직 페스티벌’을 함께 열고 게임을 넘어 음악을 통해 즐거움의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10월 26일에는 엔씨의 e스포츠 대회인 ‘인텔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결선 경기가 열리며 인텔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블소 토너먼트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는 한국,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북미, 유럽 등 총 9개 지역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각 지역별로 선발된 2개 팀(3인 1팀)이 출전해 총 18개 팀이 5번째 월드 챔피언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블소의 생존 전투 콘텐츠 ‘사슬군도 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열리는 첫 월드 챔피언십으로 우승팀은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과 함께 상금 6000만 원을 받게 된다. 총 상금 규모는 약 1억 7900만 원이다.

10월 27일에는 음악 축제인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회자로 방송인 김신영, 조세호, 남창희가 공개됐고, 세훈&찬열(EXO-SC), AB6IX, 정준일, 하성운, 마마무, 셀럽파이브 등이 1차 라인업으로 발표됐다. 2차 라인업은 9월 30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엔씨는 피버페스티벌 공식 음원인 ‘피버 뮤직(FEVER MUSIC)’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참여 아티스트는 9월 말 뮤직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피버 뮤직은 오는 10월부터 멜론, 지니, 벅스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직 페스티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무료로 예매 가능하며 티켓 오픈 1, 2차 일정은 각각 10월 2일과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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