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차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현대차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3만3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37%)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조1000억원, 1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와 채산성 개선, 팰리세이트 북미 출시에 따른 SUV 신차 효과 등에 호실적을 시현하겠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임단협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은 변수가 될 전망"이라면서 "현대차는 최근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통상임금, 최저임금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했으나, 일회성 위로금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3분기에 반영될 수 있는 일회성 인건비는 1000~3000억원 수준으로, 당사 추정치에는 1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 4분기에는 자사주 매입,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과 GV80 신차 출시 등의 호재가 있어, 임단협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컸던 3분기 대비 주가 흐름은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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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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