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재경영, 기업시민 실현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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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재경영, 기업시민 실현 앞당긴다
  • 시사오늘 편집국
  • 승인 2019.09.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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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시사오늘 편집국)

부서별 찾아가는 기업시민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포스코
부서별 찾아가는 기업시민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 포스코

포스코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걸맞는 포스코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제철소 공장도 채 완성되지 않았던 창립 시기 제철연수원부터 먼저 짓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이 5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잇고 있는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1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인재경영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 철학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표된 새로운 경영비전 'With POSCO'의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포스코는 신입사원 교육 때부터 단순히 똑똑하기만 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아닌 포스코형 인재에 부합하는 바른 직업관과 기본소양을 갖추게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선비문화수련원 견학, 비즈니스 에티켓 수업 등이 그 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이 마련한 이러닝(e-learning)도 인재 육성 철학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직원들 저마다의 성장경로(CDP)에 따라 정리된 러닝맵(Learning Map)을 통해 필요한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강하는 한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도 있도록 하고 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지식과 기술을 세계적 수준에 도달시킨다’는 창업초기 경영방침에 따라 철강 기술인력 자체 양성에도 힘써오고 있다. 현장직원은 현장기술인력 육성체계의 5단계 필요역량에 따라 직무역량 수준을 진단받고, 그 결과에 따라 이러닝, 집합교육 등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는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올해 인공지능 교육을 세분화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개 그룹사 임직원 5,6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전문가군을 양성하기 위한 실무형 심화교육 진행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해외법인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근무직원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리더십 역량 향상 역시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파견 직원이 회사의 전략과 방향을 해외에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며, 다른 문화권에 대한 이해, 글로벌 협상, 조직관리 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외법인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물론 포스코는 조직 구성원 간의 공감과 이해를 돕는 교육도 진행,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위계질서가 강한 철강 조직문화를 벗고 입사 5년차 이하 후배 직원과 20~30년차 직책자 선배가 함께하는 세대공감워크숍 시간을 통해 변화를 주고하고 있는 것. 현장 직책자들은 소통 역량 향상과정, 상담형 전화 코칭 등을 받으며 시대에 맞는 리더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치면 직급 승진과 함께 포스코의 차세대 경영리더로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직원들은 새로운 직급 및 직책에 맞는 리더십 교육을 통해 新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조직과 지역사회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 코칭방안 등 자신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에 대해 준비를 하게 된다. 포스코 리더나 공장장 보임 후에는 통찰력 향상을 위해 경영 트렌드 및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인 ‘PIUM(피움)’에 월 1회 정기적으로 참석하게 되며, 차상위 직책자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 양성과정도 받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한 회사에 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이 되는 것을 흔히 ‘샐러리맨 신화’라고 일컫지만, 모두가 주인인 회사 포스코에는 누구에게나 임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는 기업시민으로서 그룹 임직원 교육을 넘어,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실례로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인재 5500명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포항·광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콘서트와 유명인 특강이 이뤄지는 ‘기업시민 문화콘서트’도 열고 있다.

또한 타인을 배려하는 어린이 육성을 위한 '주니어(초등학생) 인성교실'을 운영 중이며, 해당 인성교실에는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인재창조원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 재능기부를 펼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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