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4분기 이후 한섬의 실적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됐다. 

2일 한섬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하락한 2만9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1.35%) 하락한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섬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198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8월 이후 반등세가 진행된 매출 흐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은 연결 기준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2847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전년동기 반영된 부진 브랜드 정리 관련 매출액 기저 부담을 제거할 경우, 증감률은 3.0%로 전분기 대비 6%p 가량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8월 이후 점진적 매출액 반등세와 더불어 고정비 부담을 위한 노력은 진행중"이라면서 "손익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하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