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의 박정희, 민주화의 노무현 세력 싸우다 둘 다 몰락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중도정당 탄생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산업화를 대표하는 박정희세력이나 민주화를 대표하는 노무현세력 둘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는데도 서로 보복을 일삼다가 결국 양쪽 다 몰락하고 염증을 느낀 국민들은 새로운 세력을 염원할 것"이라며 "반드시 중도통합정당은 탄생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김 교수는 또한 3일 광화문 집회와 5일 서초동 집회 관련 "박근혜 탄핵 때는 보수, 진보가 거의 한 목소리였기 때문에 유혈충돌 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면서 "히틀러와 같은 전체주의 형태의 현 정권 타도는 좌우 진영대결이다 보니 선량한 다수 국민들의 불필요한 희생이 심히 우려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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