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SK증권이 LG화학에 대해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7일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1500원 떨어진 29만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1.35%) 떨어진 2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293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27.2% 하회하는 기대 이하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화학 본업의 약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전기차배터리도 폴란드 신규공장의 수율문제로 이익기여가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 전기차배터리의 성장속도는 LG화학의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다만, 화학본업의 장기침체 국면이 현실화됐고, 중국의 공격적인 신증설 추세로 바라봤을때 이익 약세는 2022년까지 지속될 개연성이 있어 주가 회복속도는 더딜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하향한다"면서 "전기차배터리 프리미엄을 반영해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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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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