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한빛원전 보수비용 부담한다'

현대건설이 최근 논란이 된 한빛원전 3·4호기 공극 문제에 대해 보수비용을 자체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이원우 부사장은 지난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면담을 갖고 "법적인 책임을 떠나 현대건설 자체 비용으로 이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건설은 이날 열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전망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한수원 등과 한빛원전 공극 발생원인, 보수 방법 등에 대한 기술적인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분양

롯데건설은 이달 중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

주거복합단지인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총 802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인 데다, 단지 바로 옆에 부전초, 부산글로벌빌리지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게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측은 "입지 면에서 교통·교육·쇼핑 등 서면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초고층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일대 변화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복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소비자원 아파트 피해구제 접수 1위 

대우건설이 올해 도급순위 상위 20위 건설사 중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 7월까지 대우건설과 관련된 소비자원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26건으로 상위 2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또한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도 341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유 의원은 "건설사 소비자 피해의 경우 소비자들의 재산상 큰 타격이 우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나 소비자원은 물론 건설산업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라인건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공식후원

라인건설은 지난 3~6일 광주에서 열린 '추억의 충장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운영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추억의 충장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호남 대표 도심 길거리 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라인건설은 라인문화재단과 함께 '대학가요제 리턴즈',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충장 달빛캠핑', '무료 푸드트럭, '충장 롤러장' 등 이색 프로그램들을 후원했다. 라인건설의 해당 행사 참여는 올해로 3년째다.

라인건설 측은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의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및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