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정확하게 보험 가입한다”…삼성화재, 인공지능 계약 심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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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정확하게 보험 가입한다”…삼성화재, 인공지능 계약 심사 도입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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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적용…고객 대기시간 단축 및 정확한 업종 선택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화재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8일 장기보험에 인공지능(이하 AI) 계약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업계 최초로, 장기인보험에서는 심사자 별도 확인 없이 가입 가능한 건이 늘어나 고객 대기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장기재물보험에서는 AI 이미지 인식 및 자연어 처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업종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장기인보험에 적용되는 AI는 계약 심사자들이 추가적인 확인없이 바로 승인한 유형들을 학습해 전산심사만으로 가입 가능한 건들을 늘렸다. 

장기재물보험에 새로 도입되는 AI 이미지 인식 모델은 삼성화재가 가지고 있는 수십만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학습됐다. 학습된 모델은 가입 설계 시 제출한 건물의 사진을 인식해 업종과 관리 상태에 대한 판단을 스스로 내릴 수 있다. 

또한 AI 심사 시스템이 일상적인 언어를 이해하는 자연어처리 모델을 통해 평소 사용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적절한 업종을 선택할 수 있다. 

고영일 장기 U/W기획 파트장은 "이번 AI 심사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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