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카드, 업황회복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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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카드, 업황회복이 관건”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1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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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4만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삼성카드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삼성카드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유진투자증권이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로,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했다. 

10일 삼성카드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만35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650원(1.94%) 하락한 3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9.6% 감소한 73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대손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핵심이익인 신용카드 및 할부리스사업 수익 감소에 기인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신용카드사업 수익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6328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카드수수료율 인하 효과, 코스트코 제휴 종료의 일부 반영, B2B 구매카드 중심의 법인신판자산 축소 등이 반영되면서 신판사업수익 감소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 및 대출제한에 따라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수익 증가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업황회복이 쉽지 않아 저수익자산 축소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 실시 중이나 자산축소에 따른 수익감소가 선반영되면서 단기적 수익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수수료율 인하 및 자산축소에 따른 수익감소로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한 327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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