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 2020년부터 실적 회복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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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T, 2020년부터 실적 회복 본격”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1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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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만6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KT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KT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KT의 실적이 내년부터 회복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0일 KT는 전거래일보다 50원 떨어진 2만6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0.74%) 하락한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KT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1087억원, 영업이익은 296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 SAC(인당보조금)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순증 가입자 증가로 마케팅비용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7174억원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은 24조2454억원, 영업이익 1조1537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전반적으로 비용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2분기에 인식된 부가세 환급금 약 12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감익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 본사 자연퇴직으로 인해 인건비 증가폭은 올해부터 둔화되며, 오는 12월 착공되는 광진구 '첨단업무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한 분양매출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실적은 내년부터 회복되면서 2021년에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T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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