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유안타증권이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3만3500원으로 제시했다. 

11일 제일기획은 전거래일보다 450원 높은 2만4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1.45%) 상승한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연결실적은 영업총이익 2850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60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올해 실적은 M&A가 없었음에도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외형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Organicd 성장만 5~7%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해 기준 영업총이익이 34%를 차지하는 디지털 서비스에서의 고성장세 지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기획의 배당성향은 지난해기준 60%를 기록해 WPP에 이어 글로벌 광고대행사 중 최고 수준"이라면서 "이같은 배당성향 유지시 올해 예상되는 DPS는 87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3.6%"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배당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제일기획 주가의 하방은 견조하기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