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생산도 ODM·OE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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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생산도 ODM·OEM이 있다
  • 홍성인 기자
  • 승인 2019.10.11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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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만나김치, 주문자 니즈 따라 맞춤형 생산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성인 기자) 

늘만나김치 본사 전경. ⓒ시사오늘 홍성인 기자
늘만나김치 본사 전경. ⓒ시사오늘 홍성인 기자

한국인의 식생활에 김치를 빼놓고 설명하기는 힘들다. 거의 모든 식사에 김치는 밥상 위에 빠지지 않는 반찬이며, 요리의 재료로 쓰인다. 또 겨울이 되면 김장을 하는 것도 우리나라의 문화 중 하나이다.

물론 배추가 사계절 내내 생산되고, 냉장고 등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김치는 수시로 담글 수 있는 것이 됐다. 또, 사회활동 인구의 증가, 가구당 구성원의 감소 등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는 일조차 쉽지 않고, 구매하는 일도 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이 김치산업을 활성화하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들도 생겼고, 해외에서 생산된 김치를 수입하는 기업도 있다. 그렇다면 브랜드를 가진 김치 기업들이 모두 공장을 운영하고 있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공장을 소유하지 않은 채 위탁생산하는 기업들도 많다.

충남 천안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늘만나김치는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위탁생산도 같이 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늘만나김치는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 주문자 상표부착생산)과 ODM(Original Dvelopment Manufacturing : 제조업자 개발생산)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주문자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고, 빠른 대응력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유명 한식 조리 명인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했고, 홈쇼핑을 통해 유통한 사례도 있다.

권인순 늘만나김치 대표는 “김치산업 활성화는 안정된 시설에서 좋은 품질의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며 “이런 시스템이 많이 갖춰질수록 경쟁력 역시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담당업무 : 산업2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한 자만이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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