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푸드, 쉽지 않은 영업환경…제한된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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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푸드, 쉽지 않은 영업환경…제한된 실적 예상”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1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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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특징주 BUY, 목표주가 11만3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신세계푸드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최근 3개월간 신세계푸드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쳐

신세계푸드의 3분기 실적이 예상대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신세계푸드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7만4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0.81%) 하락한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3474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급식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 경기악화에 따른 외식사업부 부진이 이번 3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오산2공장 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 노브랜드버거 출시에 따른 비용부담도 일부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그룹사의 전략이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신세계푸드의 실적 부진은 소비경기 및 전방산업 둔화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룹사의 전략적 선택이 명확하지 않아 부진한 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내년 실적 성장은 재개될 전망"이라면서 "이는 단체급식 대형사업장 선별적 수주 및 외식사업장 정리에 따른 적자폭 축소, 오산2공장 가동률에 따른 외형성장률이 기인하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신세계푸드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만3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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