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3만8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SK증권이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16일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550원 오른 3만57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450원(1.28%) 상승한 3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기업DNA는 주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만, 간혹 고객 리스크 관리에 약점을 보이기도 한다"면서 "그룹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보험 부문은 작은데, 지금과 같은 저금리 하에서는 큰 약점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경쟁사들에 비해 배당에 소홀했던 측면이 있으나, 지난 2016년부터는 배당성향을 높이면서 25% 내외의 배당성향을 기록 중"이라면서 "경쟁사와 비슷한 배당성향을 보이지만 PER가 낮다보니, 배당수익률이 5%대 후반에 달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PBR이 0.4배로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과거부터 경쟁사들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면서 "현재로서는 이를 극복할 계기를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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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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