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3분기 포스코케미칼의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 포스코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800원 하락한 4만3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1650원(3.71%) 떨어진 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은 3717억원, 영업이익 279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전분기대비 이익이 크게 증가한 배경은 생석회와 화성품 판매 부문의 실적이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차전지 소재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매출액에서 2차전지 소재의 비중은 지난해 17%에서 내년에는 37%, 2021년에는 50%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2020년 실적 성장성 본격화와 함께 향후 주가 상승모멘텀도 확대될 것"이라면서 "포스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