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LS 발행금액 17조9752억원…전분기 대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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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ELS 발행금액 17조9752억원…전분기 대비 35.3%↓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10.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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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B·미래에셋 등 상위 5개 증권사, 발행금액 절반 이상 차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LS 발행추이 ⓒ한국예탁결제원
ELS 발행추이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3분기 ELS발행금액이 1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동안 ELS(ELB 포함)는 4540개 종목이 발행됐으며, 발행금액은 17조97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발행액과 비교해 35.3% 감소한 수치로,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26% 증가했다. 

발행형태별로 살펴보면, 공모발행은 14조857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2.7%를 차지했다. 22조6380억원을 기록한 전분기에 비해서는 34.4% 줄었다. 

자료에 따르면 해외지수ELS와 국내지수ELS 발행금액 모두 감소했다. 해외지수ELS 중 EURO STOXX 50지수는 13조9858억원 발행되면서 전분기 대비 31.8% 감소했다. S&P 500지수는 12조9655억원 발행돼 지난 분기에 비해 20.4% 줄었다. 

국내지수 ELS의 경우, KOSPI200지수 ELS 발행규모는 3조991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0.7% 감소했다. 

증권사별 ELS 발행금액은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이 전체 발행금액의 56.6%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이 2조3929억원을 발행하면서 1위를 차지했고, KB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ELS상환금액은 21조8609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6.7% 감소했다. 이중 조기상환이 19조3805억원으로 전체 88.7%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은 2조1031억원으로 9.6%, 중도상환은 3773억원으로 1.7%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ELS미상환잔액은 72조4243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4.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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